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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사14

초등학교 양궁체험, 아이들이 처음 활을 잡아본 날 오늘은 아이들과 함께 양궁체험을 다녀왔다.날씨가 정말 좋았다.하늘은 맑고 햇볕은 따뜻했다. 야외에서 체험하기에 참 좋은 날이었다.체험장에 조금 일찍 도착해서 아이들과 주변을 둘러보았다.아직 체험이 시작되지 않았는데도 아이들은 벌써 신이 나 있었다.특히 남자아이들은 너무 신이 나서 펄쩍펄쩍 뛰었다.처음 경험하는 양궁체험이라 그런지 기대하는 마음이 그대로 보였다.여자아이들도 마찬가지였다.처음 해보는 양궁이 어떤 것인지 궁금해하면서 체험을 기다리고 있었다.그런데 체험을 시작하기 전, 아이들과 주변을 둘러보면서 재미있는 대화가 몇 번 오갔다.1. “야구에 이응만 붙이면 양궁이니까” 한 친구가 나에게 말했다.“선생님, 저는 야구를 좋아해서 아빠랑 야구 보러 자주 가는데요. 이제 양궁도 좋아할 것 같아요.”그 말을.. 2026. 9. 8.
“선생님, 누가 제 거를 지워요!” 3학년과 클래스툴 공동작업 요즘 캔바를 공부하고 있다.아직 수업에서 직접 써본 것은 아니다.조금 더 공부한 뒤에 제대로 활용해 보고 싶어서 이것저것 만져보는 중이다.그런데 새로운 것을 공부하다 보니 예전에는 그냥 지나쳤던 기능들이 조금씩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이런 것도 할 수 있구나.’그러다 문득 아이스크림 플랫폼에 들어갔다.아이스크림은 예전부터 사용하던 플랫폼이다.그런데 AI가 빠르게 발전하면서 여러 가지 새로운 기능들이 추가되고 있었다.사실 알고는 있었다.그런데 선뜻 손이 가지 않았다.‘언젠가 한번 써봐야지.’교사라면 이런 생각으로 지나친 기능이 하나쯤은 있을 것이다.나에게는 아이스크림의 클래스툴이 그랬다.1. 캔바를 공부하다가 용기를 내봤다최근 캔바를 공부하면서 온라인으로 자료를 만들고 공유하는 방식에 조금씩 익숙해지고 .. 2026. 9. 7.
정규수업을 마치면, 나는 매일 하나씩 배우기로 했다 9월부터 새로운 루틴을 하나 만들어보기로 했다.수업이 끝난 뒤 하루에 연수 하나 듣기.9월 16일에는 오리엔테이션이 예정되어 있다. 하지만 그날까지 기다릴 필요는 없다.이미 올라와 있는 연수는 지금도 들을 수 있으.니까!!!그래서 시작했다.거창하게 공부 계획을 세우기보다는오늘 하나 배우고, 내일 하나 교실에서 써보기.그렇게 해보기로 했다.1. 오늘은 캔바의 아주 기초부터오늘 선택한 연수는 캔바 학습관리시스템 기초이다.캔바를 아주 잘 다루는 사람에게는 별것 아닌 내용일 수도 있다.하지만 나에게는 오히려 이런 기초가 필요했다.오늘 배운 것은 정말 기본적인 내용이었다.캔바에서 팀을 만들고, 수업을 만들고, 학생을 추가하는 방법.연수를 보면서 하나씩 따라 해보고 직접 실습했다.학생들이 학급에 들어올 수 있도록 .. 2026. 9. 2.
AI를 잘하는 교사가 되고 싶어서가 아니라, 뒤처지고 싶지 않아서 솔직히 말하면 AI를 잘하는 교사가 되고 싶었던 것은 아니다.누군가에게 ‘AI를 정말 잘 활용하는 선생님’이라는 말을 듣고 싶었던 것도 아니고, 새로운 AI가 나올 때마다 누구보다 빠르게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했던 것도 아니다. 그런데 요즘 AI가 발전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마음 한구석이 조금씩 불편해졌다.‘나는 지금 이 변화의 속도를 따라가고 있는 걸까?’아이들은 앞으로 AI와 함께 살아갈 텐데, 나는 그 아이들에게 무엇을 알려줄 수 있을까. 수업에서도 AI를 활용할 수 있다는데, 나는 과연 어디까지 알고 있을까. 이런 생각들이 하나둘 쌓이면서 나도 이제는 AI를 제대로 배워봐야겠다는 마음이 생겼다.1. 여름방학, AI디지털선도교사 연수에서 받은 자극올여름방학에 AI디지털선도교사 연수를 다녀왔다. 연수.. 2026. 8. 31.
AI 시대, 우리 아이에게 정말 필요한 교육은 무엇일까? 지난 글에서 이런 질문을 던졌습니다.“그래서 우리 아이에게 무엇이 필요한가?”AI가 글을 써주고, 궁금한 것을 알려주고, 그림까지 만들어주는 시대.이제는 단순히“무엇을 많이 알고 있는가?”만으로 아이의 능력을 설명하기 어려워졌습니다.그렇다면 우리 아이들에게는 어떤 교육이 필요할까요?저는 교실에서 아이들을 만나면서결국 중요한 것은 ‘스스로 생각하고, 선택하고, 활용하는 힘’이라고 느낍니다.1. 정답을 아는 아이보다 질문하는 아이예전에는 좋은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것이 중요했습니다.하지만 지금은 조금 달라졌습니다.궁금한 것이 생기면인터넷에서 바로 찾아볼 수 있고,AI에게 질문하면 몇 초 만에 상당히 그럴듯한 답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그렇다면 앞으로 더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바로 “나는 무엇이 궁금하지?”.. 2026. 8. 24.
공부를 못하는 아이에게서 교사가 먼저 확인하는 3가지 아이의 성적이 기대만큼 나오지 않을 때 부모님은 고민합니다.“우리 아이가 공부를 너무 안 하는 걸까?”“집중력이 부족한 걸까?”“학원을 더 보내야 하나?”그런데 교실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다 보면 조금 다른 모습이 보일 때가 있습니다.공부를 하지 않아서 어려움을 겪는 아이도 있지만, 공부를 하고 있는데도 자신이 무엇을 어려워하고 있는지 모르는 아이도 있습니다.그래서 저는 아이의 성적이 떨어졌을 때공부량부터 늘리기보다 먼저 몇 가지를 살펴보려고 합니다.1. 아이는 무엇을 모르는지 알고 있을까요?수학 시간에 문제를 틀린 아이에게“왜 틀렸어?”라고 물으면 아이가 대답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그냥 틀렸어요.”“몰라요.”“어려워요.”그런데 문제를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면 아이마다 이유가 다릅니다.어떤 아이는 개.. 2026. 8.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