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교육3 11명 중 9명은 글을 완성했다. 그런데 두 아이는 왜 멈췄을까? 11명의 아이에게 같은 과제를 주었습니다.여름방학 동안 가장 기억에 남았던 일을 떠올리고,그 경험을 글로 쓰는 것.아이들이 먼저 자신의 힘으로 글을 써보고,어느 정도 글이 완성되면 AI에게 자신의 글을 보여주는 것입니다.AI에게 받은 피드백을 다시 자신의 글에 적용해보는 활동이었습니다.11명 중 9명은 글을 완성했습니다.같은 교실에서 같은 설명을 들었습니다.그런데 왜 이 두 아이는 끝까지 가지 못했을까? 1. 첫 번째 아이는 ‘무엇을 써야 할지’가 문제였습니다첫 번째 아이는 평소에도 글쓰기를 어려워합니다.특히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할 때 어려움이 큽니다.이 아이는 다문화가정의 아이입니다.엄마의 국적은 베트남.가정에서 한국어 책을 충분히 접할 기회가 또래와 달랐고,한국어 어휘를 자연스럽게 쌓는 경험에서도.. 2026. 8. 27. “모르겠어요”라고 말하는 아이, 생각을 시작하게 하는 방법 아이에게 질문을 했습니다.“너는 어떻게 생각해?”그런데 돌아오는 대답은 익숙합니다.“모르겠어요.”교실에서 정말 자주 만나는 말입니다.아이에게 생각할 기회를 주고 싶어서 질문했는데아이는 고개를 갸웃합니다.“정말 모르겠어요.”그럴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조금 기다려볼까요?다시 질문할까요?아니면 답을 알려줘야 할까요?저는 교실에서 아이들을 만나면서“모르겠어요”라는 말에도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그리고 그 이유를 살펴보면아이에게 생각이 없는 것이 아니라생각을 시작할 발판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1. “모르겠어요”에는 여러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아이의 “모르겠어요”를단순히 생각하지 않는 말이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어떤 아이에게는 정말 모르는 것입니다.어떤 아이에게는 알고 있지만말로.. 2026. 8. 24. AI 시대, 우리 아이에게 정말 필요한 교육은 무엇일까? 지난 글에서 이런 질문을 던졌습니다.“그래서 우리 아이에게 무엇이 필요한가?”AI가 글을 써주고, 궁금한 것을 알려주고, 그림까지 만들어주는 시대.이제는 단순히“무엇을 많이 알고 있는가?”만으로 아이의 능력을 설명하기 어려워졌습니다.그렇다면 우리 아이들에게는 어떤 교육이 필요할까요?저는 교실에서 아이들을 만나면서결국 중요한 것은 ‘스스로 생각하고, 선택하고, 활용하는 힘’이라고 느낍니다.1. 정답을 아는 아이보다 질문하는 아이예전에는 좋은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것이 중요했습니다.하지만 지금은 조금 달라졌습니다.궁금한 것이 생기면인터넷에서 바로 찾아볼 수 있고,AI에게 질문하면 몇 초 만에 상당히 그럴듯한 답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그렇다면 앞으로 더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바로 “나는 무엇이 궁금하지?”.. 2026. 8. 24. 이전 1 다음